2011. 7. 12. 11:20
IT/핸드폰
아이폰 5에 예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1500만대 분량의 부품 발주가 시작되었다는 루머와 함께 무성하게 피어 올라야 할 디자인에 대한 내용들은 거의 없다. 아이폰 3와 아이폰 4에서 보여 준 디자인이 오히려 상상력의 부재를 만들 정도로 완벽한 것에 가까웠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Perfect Minimalism Design" 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이다. 기존의 블로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이폰을 아이폰처럼 보이지 않게하는 악세사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직선과 평면, 최소화된 에지부분의 곡선, 원형의 센터버튼이 군더더기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이 깨지면 디자인의 퇴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아이폰 4에서 디자인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디자인 상상력을 가로막았을 수도 있다.
센터버튼 LED표시기능을 추가한 컨셉
상황이 이렇다보니 디자인 상상력은 LCD크기의 변화에 따른 사이드 베젤을 극단적으로 밀어낸 모습만 보여지고 재질에 대한 내용으로 대체되거나 아이패드2에서 디자인을 차용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상단 : 아이패드 원용 아이폰 하단 : 아이폰 카본 소재
커진 LCD화면이 기정 사실이라면 제품의 스펙에 있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요소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LCD에서 그나마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4인치 혹은 그보다 약간 더 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 기타 스펙의 경우는 아마도 커다란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단지 카메라 화소수를 늘린다든지, A5칩이 사용된다든지 하는 것은 그냥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디자인 컨셉들에서 보여지는 사이드 무베젤 디자인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충격에 더 약해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낮게 평가하고 있다. 베젤의 두깨는 사실 디자인의 개념에서 볼 때 공학 디자인이 기본 바탕이고, 마지막 디자인의 스타일링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다. 기술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좋지만 충격에 대한 완충부분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보다 나은 공학적 디자인을 근거로 조금 더 얇아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오히려 더 커진 LCD로 인해 상하단의 베젤부분은 상당히 얇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떠한 비율로 디자인을 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이러한 가정도 애플이 LCD크기에 변화를 준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애플의 디자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할 때, 아이폰4 디자인의 변경은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다. LCD크기에 대한 불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채용으로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단지 기존에 문제시 되었던 요소를 커버하면서 내부 디자인에 더 신경을 쓰고, 새로운 MPU의 장착과 새로운 기능의 첨가만으로 끝이 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해 본다.
아이폰 컨셉 : 사이드 베젤 제거
소폭 변화가 있든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 있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한가지 작은 불편함이 있다면 센터버튼의 깊이이다. 원클릭과 더블클릭의 인식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센터 버튼이 주머니 속의 다른 물건들과 접촉하면서 무의식 중에 눌러진다든지, 의도하지 않은 센터버튼이 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세심한 배려이기는 하지만 역시 그 깊이가 약간 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이외에는 거의 모든 버튼의 배치나 위치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로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폰의 수요층이 물론 모두 젊은 계층은 아니지만, 근자에는 거리에서 셀카찍는 남자들도 많이 보이는 상황이다보니 오히려 프런트 사이드의 화소수를 확대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전면부 카메라의 화질이 개선된다는 것은 아마도 셀카족 혹은 인증샷에 자신의 얼굴을 넣기 좋아하는 신세대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이고, 분명히 마케팅적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광학 줌도 아니고,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가격적이 차이가 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바라는 바가 있다면, 아이폰 4 디자인의 감각보다 떨어지는 제품이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고, 전화기 소프트웨어가 좀 더 디테일 해졌으면 한다. 전화기 운영에 관해서는 항상 조금은 모자라는 듯하고, 앱을 설치하기에는 그다지 필수적이 아닌 것도 같은 그런 어정쩡한 단계에서 좀 더 편리한 앱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센터버튼 LED표시기능을 추가한 컨셉
상황이 이렇다보니 디자인 상상력은 LCD크기의 변화에 따른 사이드 베젤을 극단적으로 밀어낸 모습만 보여지고 재질에 대한 내용으로 대체되거나 아이패드2에서 디자인을 차용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상단 : 아이패드 원용 아이폰 하단 : 아이폰 카본 소재
커진 LCD화면이 기정 사실이라면 제품의 스펙에 있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요소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LCD에서 그나마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4인치 혹은 그보다 약간 더 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 기타 스펙의 경우는 아마도 커다란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단지 카메라 화소수를 늘린다든지, A5칩이 사용된다든지 하는 것은 그냥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디자인 컨셉들에서 보여지는 사이드 무베젤 디자인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충격에 더 약해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낮게 평가하고 있다. 베젤의 두깨는 사실 디자인의 개념에서 볼 때 공학 디자인이 기본 바탕이고, 마지막 디자인의 스타일링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다. 기술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좋지만 충격에 대한 완충부분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보다 나은 공학적 디자인을 근거로 조금 더 얇아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오히려 더 커진 LCD로 인해 상하단의 베젤부분은 상당히 얇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떠한 비율로 디자인을 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이러한 가정도 애플이 LCD크기에 변화를 준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애플의 디자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할 때, 아이폰4 디자인의 변경은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다. LCD크기에 대한 불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채용으로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단지 기존에 문제시 되었던 요소를 커버하면서 내부 디자인에 더 신경을 쓰고, 새로운 MPU의 장착과 새로운 기능의 첨가만으로 끝이 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해 본다.
아이폰 컨셉 : 사이드 베젤 제거
소폭 변화가 있든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 있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한가지 작은 불편함이 있다면 센터버튼의 깊이이다. 원클릭과 더블클릭의 인식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센터 버튼이 주머니 속의 다른 물건들과 접촉하면서 무의식 중에 눌러진다든지, 의도하지 않은 센터버튼이 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세심한 배려이기는 하지만 역시 그 깊이가 약간 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이외에는 거의 모든 버튼의 배치나 위치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로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폰의 수요층이 물론 모두 젊은 계층은 아니지만, 근자에는 거리에서 셀카찍는 남자들도 많이 보이는 상황이다보니 오히려 프런트 사이드의 화소수를 확대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전면부 카메라의 화질이 개선된다는 것은 아마도 셀카족 혹은 인증샷에 자신의 얼굴을 넣기 좋아하는 신세대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이고, 분명히 마케팅적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광학 줌도 아니고,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가격적이 차이가 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바라는 바가 있다면, 아이폰 4 디자인의 감각보다 떨어지는 제품이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고, 전화기 소프트웨어가 좀 더 디테일 해졌으면 한다. 전화기 운영에 관해서는 항상 조금은 모자라는 듯하고, 앱을 설치하기에는 그다지 필수적이 아닌 것도 같은 그런 어정쩡한 단계에서 좀 더 편리한 앱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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