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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9. 10:02 IT/IT리뷰 & 기타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것이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자신의 성격과 특색을 드러내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웹에 대한 기술과 지식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내가 겪었던 일이다.  "뭐 배우면 되지 얼마나 걸리겠어?"라는 대담함은 무지에서 나온 것이었다.  역시 전문가가 따로 있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따라 잡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초기에는 드롭다운 툴바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페이지 디자인을 구색에 맞춰 바꿔보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술적 한계로 인한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티에디션이 출시되면서부터이다.  대문을 주제별로 나누고, 대문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최근 글 순서를 보고 혹은 카테고리별로 최신 글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이러한 기능이 모바일에서도 가능해 졌다.  웹을 보면 모바일 템플릿에 대한 소개도 많아지고 있지만, 역시 몇 일 밤 투자를 해도 그 때 이후에는 전부 잊어버려 나중에는 그 때 그 사이트가 되버릴 공산이 크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웹브라우징이 가능한데, 구지 모바일 웹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다.

모바일 시대 모바일 웹 vs. PC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좋아진 것은 PC화면을 그대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모바일 웹 페이지에는 모두 PC화면 보기라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스크린 사이즈는 3.7~4.3인치 수준으로 PC화면을 보기에는 역부족이다.  스마트 폰의 사이즈가 커진다고 하더라도 픽셀이 게런티되지 않는다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웹페이지를 보려면 화면 사이즈를 늘리고 줄이고, 이동해야 하는 작업이 많아지면서 브라우징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스마트폰 유저들이 뉴스를 볼 때, 웹을 사용하지 않고 앱을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분명히 가독성이 높은 모바일 페이지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할 것이다.  회사나 개인 블로거들이나 개인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가미되어야 하는 것은 회사의 경우 필수적이고, 개인에 있어서는 더 좋은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는 스킨을 티스토리 모바일 앱이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페이지 스킨으로 서로 다른 대문을 가진 티스토리 블로거
글을 쓰는데, 스킨 부분에서 안내가 팝업되어 몇 일전인가 오래된 개인 파일들을 찾아 내었다.  현재의 블로그에는 직접 쓴 손글씨로 대문을 만들어 놓았지만 전에는 사계절에 맞춰 대문을 만들었는데, 봄철을 맞아 예전의 Color of Spring이라는 그림을 올려 놓았다.  별 것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블로거에게 동일한 대문이 아니라 자신만의 대문을 가지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대문 파일을 적용과 글목록 유형

개인 파일을 이용하여 타이틀을 설정하면, 높이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개인 파일을 적용하면서 높이가 맞지 않으면 뒷배경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높이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 그리고 개인 파일을 직접 올리는 경우, 블로그 명이 보이게 설정해 놓으면 이미지와 겹쳐지기 때문에 텍스트 사용 안함을 클릭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1번 표시부분)

글 목록 유형은 기본적으로 6가지가 제공되고 있으며, 내모바일 블로그에서는 뉴스앱에서 친숙해진 두번째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글 하나만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해드라인과 간단한 내용을 동시에 여러개가 보이는 경우 방문자에게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두번 째 유형을 선택하였다. 

아쉬운 점 몇가지
아쉬운 점은 가로 사이즈를 충분하게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폰에서 가로보기를 하게 되면, 가운데에 생뚱맞은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점이다.  세로보기에 최적화된 때문인지 조금은 우스운 모양이 된다는 점이다.  가로로 전환되었을 때도 충분한 픽셀의 파일을 올리도록 가이드를 바꾸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메뉴설정은 글목록이 기본 디폴트로 되어있고, 나머지 메뉴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댓글과 방명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카테고리 보기와 같은 기능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는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설정하여 보여주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카테고리에 하위카테고리가 여러개 있는 경우에는 또 다시 하나의 카테고리만을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도 개선이 될 수 있다면 더 나은 모바일 웹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기대를 가져보는 모바일 웹 블로그
그러나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웹스킨은 웹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블로거들의 개성이 표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물론 서비스 초기단계여서 제약요소와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향후에는 사용자의 입맛에 꼭 들어맞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아직도 대문을 바꾸지 않은 블로거가 있다면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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