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 09:38
IT/IT리뷰 & 기타
과유불급, 과한 것은 모자라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상사는 머리는 모자라는데 노력이 과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과유불급과 딱맞아 떨어진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좀 과해도 되는 것은 모자라고, 좀 모자라도 되는 것은 과하다는 점에서는 정말 최악이 아닐 수 없다. 직장에서 상사로써는 부적합하지만, 그 상위자가 볼 때는 사랑스럽다는 것이 문제이다
황새가 뱁새를 따라가면 넘어지기 쉽상이고,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면 가랭이가 찢어진다.
근자 삼성은, 머리나쁜 뱁새가 노력만으로 안되자 일탈을 하면서 황새를 쫒다가 가랭이가 찢어져 넘어진 격이 된 사건이 하나 있었다. 올란도에서 Samsung Unpack 2011행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CTIA Samsung Unpack 2011 무엇이 문제인가?
삼성의 행사에서는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제품에 대한 설명회였다. 시연이 아닌 단순한 설명회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쇼의 호스트는 Kim Titus였고, 신종균 사장의 전투영어 스피치, 어리버리 Kahn의 제품설명, 듣보잡 어리버리 하나가 추가 출연한다. 제품의 특징, 7, 8.9, 10.1" 다양한 선택의 폭, 기업시장 공략, App, 옵션제품 설명, 가격과 4G 제품 출시예정일. 지루한 프리젠테이션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무미건조하고 새로울 것 없는 제품 설명회에 분위기를 띄워 볼 요량으로 선택한 것이 다름아닌 사용자 인터뷰였다. 호스트인 타이투스는 '각양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선택된 사람들이 사용 소감을 듣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고, 어리버리 칸은 제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터뷰 내용을 상영하였다.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별로 이렇다할 내용이 부족하여 필자가 자주들러 보지 않지만 북마크만 해 두었던 IT관련 사이트 Technolizer( http://technologizer.com )의 Harry McCracken에 의해서 삼성의 기획 인터뷰는 그야말로 기획된 내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True Life Story 에서 True Lie Story로 전락한 인터뷰 기획
각계 각층의 사람들 중에서 선별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칸은 이것이 True Life Story라고 이야기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Needs를 갤럭시 탭이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은 여행기고가라고 소개된 Jan Hess와 부동산 사업체의 CEO라고 소개된 Joseph Kolinski는 모두 직업을 속이고 출연한 연기자로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독립영화 감독이라고 한 Karl Sherelman은 인터뷰 내용과 일치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탭이 기존 제품이라는 점을 Harry McCrackens는 문제 삼았다. 결국 직업을 속이고 연출된 사용기를 이야기했다는 것과 제품설명회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모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True Life Story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삼성의 True Life Story는 True Lie Story가 되는 것이다.
광고와 체험기의 차이
요즘 대세는 "나도 해봐서 아는데"이다. 세태가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모두 해보니, 열어보니 등등의 말을 사용한다.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기사를 쓰기도 한다. 체험기는 광고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샘플이라도 주고 체험기를 쓰라고 해야 할 터인데, 자료 몇 페이지에 사진 몇 장 던져놓고 체험기를 쓰라고 한다거나 주어진 멘트를 앵무새처럼 외워 녹음기처럼 재생하도록 하는 것은 체험기가 아니다. 체험기라는 것은 사용하면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미흡한지를 정확히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미흡한 것은 비교적 작은 소리로, 칭찬할 것은 아주 큰 소리로 말하는 센스 정도를 보이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으로 침이 마르도록 칭찬만 해대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을 일으키게 한다. 광고는 다르다. 기계를 어떻게 켜는지 조차도 몰라도, 그것을 들고 춤도 추고 엄지 손가락을 위로 쭉 올리면서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고모델료가 그것보다 더한 행동을 강요하더라도 충분한 대가를 얻었다면 속옷차림으로라도 기계를 들고 뛰어다닐 수 있는 것이다. 초일류 기업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세태에 젖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지 모르겠으나, 광고와 체험기를 구분하지도 못할 정도라면 마케팅 기본 서적 보다는 국어사전이나 용어사전을 사서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품은 존재하나? 프리젠테이션 내내 한번도 켜지지 않는 갤럭시탭
이전, 삼성 갤럭시 S2에 대한 글을 쓰면서 디자인이 개선은 되었지만 갈길이 멀다는 언급을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이라는 용어는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새로운 부품을 쓰면 쓸쓰록 속도는 빨라지고 두께는 얇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CPU 파워에 의존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오늘 출시된 제품보다는 내일 출시된 제품이 떠 빠를 것은 당연하고, 부품업체의 입장에서도 작은 부피로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것을 기술의 척도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동일 부품을 가지고 자신만의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가속기능을 가지고 있거나 특수한 하우징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얇으면서도 충격 흡수력이 높고 얇이질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체감하지도 못할 0.2mm에 목숨을 걸고 다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타블렛을 주장한다. 그러나 프리젠테이션 내내 손에 들려있는 제품에 파워 한번 들어가지 않는다. 지문으로 범벅이된 시켜먼 전면부가 보일 뿐이었다. Unpack이라고 한다면 신제품에 대한 자료와 시연을 바라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이라도 시현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전세계의 사람들은 그것이 목업(Mock-up)이라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품 시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청중들을 놀림감으로 만드는(Mockery) 행동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시연이 없는 제품 설명회장에서 보여진 것들은 사실 애플의 아이패드2 행사에서 보았던 것을 복습하는 듯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옵션 제품도 다를 바가 없다. HDMI, Front Cover, App, Music 신선한 것도 없는 프리젠테이션으로 남은 것은 3류 카피기업이라는 인식 뿐이었다. 준비되지 않은 제품 발표회와 조작된 내용으로 일류기업이라는 말은 비웃음을 사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이런 행사에서 사장이 스피치를 했다는 것은 사장이 공범자라는 인상을 주고도 남는다. 실로 국제망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표류하는 삼성, 기본부터 확실히
근자 국내외에서 삼성이 보여주는 행태는 실로 가관이다. 기존의 잘못을 다 덮어 준다고 하더라도 근자의 노이즈는 안티삼성을 만들고도 남을 정도이다. 스마트폰 미국가격 4분의 1로 덤핑, 갤럭시 탭 판매량 의혹, 착한 치킨 매장 당 한정수량, 리퍼비쉬 부품 서비스 문제, 3D TV기술 논쟁이 아닌 욕설과 흠집내기. 급기야는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체험기 조작으로 국제망신. 실로 가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 망신살은 아마도 전세계 IT인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불신의 형태로 남아있을 것이 분명하다. 테크노라이저와 같이 트윗 팔로워가 28,000명 수준인 업체에만 한정되었다면 모르지만, 애플 블로그와 Digital Daily 등에서도 언급되었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다. 게댜가 테크노라이저에서 리트윗을 한 수가 400여건에 이르고 있다. 트위터의 증식 속도를 감안한다면, IT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가 가쉽거리가 되어있을 것이다. 조작극을 통해 튀어보려했던 것 만큼 튀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3류 카피기업에 조작 사기 기업이라는 인상을 전세계에 심어준 삼성의 True Lie Story는 충분치도 못한 국격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행동이었다.
마케팅의 기본은 제품에 대한 Fact를 더욱 설득력있게 전달하고, Pull & Push정잭을 적절히 가미하는 것이지 조작과 언론 플레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시 배우는 삼성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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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습게도 이러한 상사의 상사는 주마가편을 즐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니, 머리는 안받쳐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노력을 더 하게 되고 직원들은 탈진을 하여 같이 머리를 쓰지 못하게 되어 노력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깔리게 된다. 어깨 위에 달려있는 것은 없으면 보기 흉해 달고 다니는 장식품이 되는 것이다.
황새가 뱁새를 따라가면 넘어지기 쉽상이고,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면 가랭이가 찢어진다.
근자 삼성은, 머리나쁜 뱁새가 노력만으로 안되자 일탈을 하면서 황새를 쫒다가 가랭이가 찢어져 넘어진 격이 된 사건이 하나 있었다. 올란도에서 Samsung Unpack 2011행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CTIA Samsung Unpack 2011 무엇이 문제인가?
삼성의 행사에서는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제품에 대한 설명회였다. 시연이 아닌 단순한 설명회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쇼의 호스트는 Kim Titus였고, 신종균 사장의 전투영어 스피치, 어리버리 Kahn의 제품설명, 듣보잡 어리버리 하나가 추가 출연한다. 제품의 특징, 7, 8.9, 10.1" 다양한 선택의 폭, 기업시장 공략, App, 옵션제품 설명, 가격과 4G 제품 출시예정일. 지루한 프리젠테이션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무미건조하고 새로울 것 없는 제품 설명회에 분위기를 띄워 볼 요량으로 선택한 것이 다름아닌 사용자 인터뷰였다. 호스트인 타이투스는 '각양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선택된 사람들이 사용 소감을 듣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고, 어리버리 칸은 제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터뷰 내용을 상영하였다.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별로 이렇다할 내용이 부족하여 필자가 자주들러 보지 않지만 북마크만 해 두었던 IT관련 사이트 Technolizer( http://technologizer.com )의 Harry McCracken에 의해서 삼성의 기획 인터뷰는 그야말로 기획된 내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True Life Story 에서 True Lie Story로 전락한 인터뷰 기획
각계 각층의 사람들 중에서 선별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칸은 이것이 True Life Story라고 이야기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Needs를 갤럭시 탭이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은 여행기고가라고 소개된 Jan Hess와 부동산 사업체의 CEO라고 소개된 Joseph Kolinski는 모두 직업을 속이고 출연한 연기자로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독립영화 감독이라고 한 Karl Sherelman은 인터뷰 내용과 일치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탭이 기존 제품이라는 점을 Harry McCrackens는 문제 삼았다. 결국 직업을 속이고 연출된 사용기를 이야기했다는 것과 제품설명회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모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True Life Story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삼성의 True Life Story는 True Lie Story가 되는 것이다.
광고와 체험기의 차이
요즘 대세는 "나도 해봐서 아는데"이다. 세태가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모두 해보니, 열어보니 등등의 말을 사용한다.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기사를 쓰기도 한다. 체험기는 광고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샘플이라도 주고 체험기를 쓰라고 해야 할 터인데, 자료 몇 페이지에 사진 몇 장 던져놓고 체험기를 쓰라고 한다거나 주어진 멘트를 앵무새처럼 외워 녹음기처럼 재생하도록 하는 것은 체험기가 아니다. 체험기라는 것은 사용하면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미흡한지를 정확히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미흡한 것은 비교적 작은 소리로, 칭찬할 것은 아주 큰 소리로 말하는 센스 정도를 보이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으로 침이 마르도록 칭찬만 해대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을 일으키게 한다. 광고는 다르다. 기계를 어떻게 켜는지 조차도 몰라도, 그것을 들고 춤도 추고 엄지 손가락을 위로 쭉 올리면서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고모델료가 그것보다 더한 행동을 강요하더라도 충분한 대가를 얻었다면 속옷차림으로라도 기계를 들고 뛰어다닐 수 있는 것이다. 초일류 기업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세태에 젖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지 모르겠으나, 광고와 체험기를 구분하지도 못할 정도라면 마케팅 기본 서적 보다는 국어사전이나 용어사전을 사서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품은 존재하나? 프리젠테이션 내내 한번도 켜지지 않는 갤럭시탭
이전, 삼성 갤럭시 S2에 대한 글을 쓰면서 디자인이 개선은 되었지만 갈길이 멀다는 언급을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이라는 용어는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새로운 부품을 쓰면 쓸쓰록 속도는 빨라지고 두께는 얇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CPU 파워에 의존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오늘 출시된 제품보다는 내일 출시된 제품이 떠 빠를 것은 당연하고, 부품업체의 입장에서도 작은 부피로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것을 기술의 척도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동일 부품을 가지고 자신만의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가속기능을 가지고 있거나 특수한 하우징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얇으면서도 충격 흡수력이 높고 얇이질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체감하지도 못할 0.2mm에 목숨을 걸고 다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타블렛을 주장한다. 그러나 프리젠테이션 내내 손에 들려있는 제품에 파워 한번 들어가지 않는다. 지문으로 범벅이된 시켜먼 전면부가 보일 뿐이었다. Unpack이라고 한다면 신제품에 대한 자료와 시연을 바라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이라도 시현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전세계의 사람들은 그것이 목업(Mock-up)이라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품 시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청중들을 놀림감으로 만드는(Mockery) 행동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시연이 없는 제품 설명회장에서 보여진 것들은 사실 애플의 아이패드2 행사에서 보았던 것을 복습하는 듯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옵션 제품도 다를 바가 없다. HDMI, Front Cover, App, Music 신선한 것도 없는 프리젠테이션으로 남은 것은 3류 카피기업이라는 인식 뿐이었다. 준비되지 않은 제품 발표회와 조작된 내용으로 일류기업이라는 말은 비웃음을 사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이런 행사에서 사장이 스피치를 했다는 것은 사장이 공범자라는 인상을 주고도 남는다. 실로 국제망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표류하는 삼성, 기본부터 확실히
근자 국내외에서 삼성이 보여주는 행태는 실로 가관이다. 기존의 잘못을 다 덮어 준다고 하더라도 근자의 노이즈는 안티삼성을 만들고도 남을 정도이다. 스마트폰 미국가격 4분의 1로 덤핑, 갤럭시 탭 판매량 의혹, 착한 치킨 매장 당 한정수량, 리퍼비쉬 부품 서비스 문제, 3D TV기술 논쟁이 아닌 욕설과 흠집내기. 급기야는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체험기 조작으로 국제망신. 실로 가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 망신살은 아마도 전세계 IT인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불신의 형태로 남아있을 것이 분명하다. 테크노라이저와 같이 트윗 팔로워가 28,000명 수준인 업체에만 한정되었다면 모르지만, 애플 블로그와 Digital Daily 등에서도 언급되었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다. 게댜가 테크노라이저에서 리트윗을 한 수가 400여건에 이르고 있다. 트위터의 증식 속도를 감안한다면, IT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가 가쉽거리가 되어있을 것이다. 조작극을 통해 튀어보려했던 것 만큼 튀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3류 카피기업에 조작 사기 기업이라는 인상을 전세계에 심어준 삼성의 True Lie Story는 충분치도 못한 국격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행동이었다.
마케팅의 기본은 제품에 대한 Fact를 더욱 설득력있게 전달하고, Pull & Push정잭을 적절히 가미하는 것이지 조작과 언론 플레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시 배우는 삼성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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