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6. 14:30
IT/핸드폰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하여 개인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애플의 행보는 정당함과 정치적 편승이라는 꼼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하드웨어 하나로 인해 직장을 바꿀 계획을 실행할 정도로 무모하였던 나에게 애플은 상징적인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징적인 장비는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DEC(Digital Equipment Corp.) True64 알파서버, HP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탠덤, 국내철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유니시스의 ES7000이다. OS를 별도로 본다면 H/W의 개발에 있어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회사라기 보다는 장비 그 자체에 대한 기억을 남겨주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애플에 대한 관심과 애정 또한 유지되었고 아직까지도 매력에 심취되어 있다. 맥컴퓨터, 뉴튼, 넥스트, 맥북에서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성패에 상관없이 새로운 획을 긋는 수많은 제품들을 소유한 기업이 애플이기 때문이다.
특허권 침해 소송의 대상이 된 HTC는 어떤 회사인가?
대만의 HTC는 이미 잘알려진 바와 같이 대만의 핸드폰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인 넥서스원의 OEM생산업체로 잘알려져 있다. 구글의 스마트폰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그렇고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에 있어서는 바닥권이고, 애플에게는 신경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다. 그렇지만 HTC는 구글보다 더 신경이 쓰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다름아닌 이번 애플의 특허권 침해 소송이다. HTC는 2008년 매출액에 비해 9%이상 하락한 44억 달러의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이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6.7%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2009년의 매출하락의 원인은 포트폴리오 구성의 한계와 WinMo제품의 판매부진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는 HTC의 핸드폰 판매량의 미국 의존도는 현재 51%수준으로 미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더우기 근자에 발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레전드와 디자이어같은 제품은 넥서스원보다 더 높은 찬사를 받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HTC의 스마트폰 Desire와 Legend)
하드웨어 생산업체로써의 위상으로 인한 애플의 위기의식과 특허권 전쟁
애플은 하드웨어에 대한 기획과 생산이 중요한 요소인 기업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매출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특히 아이폰의 매출이 여타 제품의 매출과 거의 동등한 비율을 점하고 금년과 내년에는 그 비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HTC와 같이 디자인과 GUI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업체의 미국 시장에서의 약진은 애플에게 상당히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이번 특허권 논쟁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노키아와도 특허권 문제로 대립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유관업체들은 얽히고 섥힌 특허권 분쟁 속에 연루되어있다. 특히 기존 핸드폰 시장과 급부상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로얄티를 받아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이며 당면과제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중심에 서서 상당히 많은 특허권 분쟁을 주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구심점이 되어 특허분쟁과 소송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이고, 국내의 기업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미국 경제적 위기에 편승한 애플의 소송
현재 전세계는 국내 내수의 부진과 침체라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심을 하고 있다. 올바른 출구전략이란 내수의 진작과 자국 생산제품의 소비 확대를 그 어느시기보다도 더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 소송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에 애플은 경제적 여건을 이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절묘한 시기를 잡았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미국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번 소송에서 미국정부는 그 어느시기보다도 적극적으로 애플의 편에 서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권 해결방안이 확립되기 전까지 HTC의 제품 출하 정지를 받는다면 단지 미국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상당히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애플도 전쟁에서 모든 것이 정당하는 논리로 자국의 경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꼼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멀티터치에 대한 특허권이 인정되는 경우 한국 기업도 커다란 타격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질 가능성이 크다. 현 쌍끌이 적자와 더블딥의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에서는 미국 기업에게 더욱 더 우호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 자명한 현실에서 미국이 부르짖는 자유무역의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국내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타던 차의 결함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 차를 불태워버려도 꿈쩍도 하지 않던 현대 자동차가 자발적 리콜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제스쳐를 보였듯이 미국정부의 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제스쳐도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편승한 애플의 소송은 시류에 편승한 발빠른 행동이었고 정치적 파워를 등에 업은 비즈니스 전쟁이기 때문에 애플의 우위는 쉽게 예측된다.
특허권 침해 소송의 대상이 된 HTC는 어떤 회사인가?
대만의 HTC는 이미 잘알려진 바와 같이 대만의 핸드폰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인 넥서스원의 OEM생산업체로 잘알려져 있다. 구글의 스마트폰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그렇고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에 있어서는 바닥권이고, 애플에게는 신경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다. 그렇지만 HTC는 구글보다 더 신경이 쓰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다름아닌 이번 애플의 특허권 침해 소송이다. HTC는 2008년 매출액에 비해 9%이상 하락한 44억 달러의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이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6.7%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2009년의 매출하락의 원인은 포트폴리오 구성의 한계와 WinMo제품의 판매부진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는 HTC의 핸드폰 판매량의 미국 의존도는 현재 51%수준으로 미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더우기 근자에 발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레전드와 디자이어같은 제품은 넥서스원보다 더 높은 찬사를 받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HTC의 스마트폰 Desire와 Legend)
하드웨어 생산업체로써의 위상으로 인한 애플의 위기의식과 특허권 전쟁
애플은 하드웨어에 대한 기획과 생산이 중요한 요소인 기업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매출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특히 아이폰의 매출이 여타 제품의 매출과 거의 동등한 비율을 점하고 금년과 내년에는 그 비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HTC와 같이 디자인과 GUI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업체의 미국 시장에서의 약진은 애플에게 상당히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이번 특허권 논쟁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노키아와도 특허권 문제로 대립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유관업체들은 얽히고 섥힌 특허권 분쟁 속에 연루되어있다. 특히 기존 핸드폰 시장과 급부상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로얄티를 받아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이며 당면과제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중심에 서서 상당히 많은 특허권 분쟁을 주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구심점이 되어 특허분쟁과 소송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이고, 국내의 기업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미국 경제적 위기에 편승한 애플의 소송
현재 전세계는 국내 내수의 부진과 침체라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심을 하고 있다. 올바른 출구전략이란 내수의 진작과 자국 생산제품의 소비 확대를 그 어느시기보다도 더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 소송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에 애플은 경제적 여건을 이용하여 최대의 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절묘한 시기를 잡았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미국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번 소송에서 미국정부는 그 어느시기보다도 적극적으로 애플의 편에 서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권 해결방안이 확립되기 전까지 HTC의 제품 출하 정지를 받는다면 단지 미국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상당히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애플도 전쟁에서 모든 것이 정당하는 논리로 자국의 경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꼼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멀티터치에 대한 특허권이 인정되는 경우 한국 기업도 커다란 타격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질 가능성이 크다. 현 쌍끌이 적자와 더블딥의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에서는 미국 기업에게 더욱 더 우호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 자명한 현실에서 미국이 부르짖는 자유무역의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국내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타던 차의 결함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 차를 불태워버려도 꿈쩍도 하지 않던 현대 자동차가 자발적 리콜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제스쳐를 보였듯이 미국정부의 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제스쳐도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편승한 애플의 소송은 시류에 편승한 발빠른 행동이었고 정치적 파워를 등에 업은 비즈니스 전쟁이기 때문에 애플의 우위는 쉽게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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