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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6. 10:26 IT/핸드폰
마이크로 소프트의 Windows Mobile이 Windows Phone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하였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기능을 정확히 알 수는 없고 어떠한 기능을 지원하는지도 정확하지 않지만,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기존의 제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동과 전환이 좀 더 직관적이고 세련되어졌으며, 사용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음악에 있어서는 준을 게임에 있어서는 Xbox Live가 통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리고 검색엔진과 맵기능은 빙(Bing)을 기본 공급자로 설정하고 있다. 기본적인 브라우저도 역시 자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탑재 되어있다.  이번 윈도우즈 폰이 어플리케이션의 설치에 어느정도의 유연성을 주는가 그리고 기본 공급자의 선택 가능성 등이 중요한 관심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품에서 MS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UI를 개발하고 제품의 명칭을 바꾸면서 제약요소를 많이 첨가했을 가능성이 보이지만 아직까지 유저가 사용한 경험이 없이 개발사의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지어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좀 더 자료를 취합해야 하겠지만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보면 애플의 UI와 화면전환에 상당히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윈도우즈 폰 7의 출시로 인해 새로운 시장 구도의 형성과 더욱 치열한 OS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하루 전 삼성이 바다 OS를 출범시켜 시장 진입을 확실히 하였기 때문에 시장은 블랙베리, 애플 아이폰, 노키아 심비안, WebOS, 안드로이드, 윈도우즈 폰7, 바다 사이의 시장확보를 위한 경쟁도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애플의 아이폰 OS와 안드로이드가 MS의 모바일 OS개발에 자극이 되었다면, MS는 반대로 안드로이드 보다는 애플의 OS 정책에 상당히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MS가 독자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할 지, 구글처럼 OEM방식으로 자신의 브랜드 하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계약할지, 단순히 OS만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남아있을지도 상당히 커다란 변수이다.  애플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OS라면 애플은 상당히 커다란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고 그에 따라 전반적인 전략의 수정이나 OS 업그레이드 및 개발의 가속화 신규제품의 출시라는 2중 압박을 받게 될 것은 자명하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동영상에서는 아직까지 멀티터치 기능이 강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어느 업체보다도 더욱 강력하게 애플의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시장의 변수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윈도우 모바일에 로얄티를 보여주었던 소니 에릭슨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전선이 형성되게 되면, 제품 디자인과 OS에서 상당히 커다란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시너지 효과가 크면 클 수록 애플의 고민은 배가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기능과 조작 형식 그리고 세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한 관계로 그 파장의 크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가장 큰 풍운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좀 더 깊이 있는 분석은 세부적인 사항이  공개되된 이후로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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