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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9. 13:11 IT/컴퓨팅
Schultze Works에서 리디자인한 Philco PC.  60년대의 라디오를 보는 듯한 크롬 장식이 독특하다.  2000년도 중반부터 리트로 디자인이 유행을 하였다.  수요자층도 다양하였고 가구에서도 리트로 디자인 제품을 고가로 판매하면서 니치마켓을 만들었다.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이며, 이것도 감성 마케팅의 하나이다.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동물은 참으로 이상해서 어렵고 힘이든 과거의 일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드는 이상한 왜곡 기제를 가지고 있다.  물론 치가 떨리고 구역질 나는 일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벤쯔 디자인의 자동차도 그렇고, 포드 자동차의 무스탕도 그렇다.  크라이슬러는 오래 전부터 PT크루저를 내놓으면서 리트로를 표방했고 현재 나온 300C라는 자동차도 리트로 마케팅과 디자인을 활용한 것이었다. 
오늘 올리는 디자인은 PC본체는 오래전 크롬으로 도금이 된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모니터도 현대적인 곡선미를 자랑하면서도 왠지 오래전 평면TV가 나오기 전 불룩한 브라운관 TV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점도 눈에 들어오지만 특히 자판이 기존의 타자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한 세트를 구입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 솟아오를 정도로 눈이 즐거운 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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