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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0. 13:50 일상속의 이야기/일상

1. 블로그 이전을 생각하다

나 블로그 이전하려고 그러는데……”  왜 바꾸려고 그러느냐는 표정들로 나를 대하는 친구들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사실 블로그를 옮기는 것 보다는 어떻게든 뭉기적 거리면서 네이버의 블로그를 키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네이버의 블로그에는 900명 이상이 이웃친구를 맺었고, 야후 검색에서는 디자인풀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의 순위는 5,000등 내외이다.  아마 요즘처럼 글을 올렸다면 아마도 엄청난 유입인구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검색의 파워는 대단하고, 이미지 서치의 파워도 대단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물론 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그전 2년간 올려놓은 글로 적어도 하루에 100여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찾아 주는 곳이다 보니 한 우물을 파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전을 감행하는 것은 하나의 커다란 리스크였다. 

 

블로그 이전의 도화선은 캐스트와 광고였다.  물론 나는 블로그로 돈벌기인 광고가 그리 큰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캐스트에 가입을 하려고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가입은 쉬우나 개설을 하려면 추천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부탁하고 시작을 하려다가 자존심이 상해서 그만 두었다.  그리고 광고를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사실에 신청을 했지만 그것도 미끌어져 버렸다.  좋아, 그렇다면 장소를 이전하고 내 맘대로 해 보자라는 오기가 발동을 했지만 그냥 눌러앉아서 뭉기적 거리고 있는 동안 이전에 대한 욕심에 기름을 끼얹은 것이 도메인 연계 서비스였다.  그래 나도 내 도메인을 가지고 시작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뭉기적 거리다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 할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혹시나 하고 초대장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캐스트에 글을 올리기 위해 친구 5명에게도 요청을 하지 않았던 내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손을 벌린 것이다.  무안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쉽게 메일이 날라왔다.  잡다구리 정보기록소의 케이즈 소장님(연구소이니)이(http://keizwer.tistory.com/) 초대장을 기증한 것이다.  그날로 나는 이전을 하기로 마음 먹고 블로그 이전을 시작하였다.

 

2. 블로그 이전 작업

블로그 이전, 블로그 이사, 블로그 옮기기, 블로그 백업검색을 시작하다 보니 이전의 블로그 글들을 모두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네이버에서 이전을 시작했기 때문에 네이버와 관련된 글 들을 골라서 읽어 보았다.  ,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해 준 글은 바로 네이버에서 블로그 백업 툴을 만들어 배포 중인 툴을 발견했다. Blog Mania님의 블로그를(http://blog.naver.com/nkj2001) 통해서 얻은 툴을 가지고 백업을 시작했다.  백업은 순조롭게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일부 몇몇 글에서 백업이 중단되고 읽어내지를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컴퓨터의 HDD가 날라가는 바람에 기존의 글을 가지고 오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라도 더 건지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과감하게 삭제했다.  이전이 중요하지 글 하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었고, 그렇게 일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있다 보니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  백업이 안되는 것은 버려두고 카테고리별로 사진포함한 백업을 하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중노동이었다.  그리고 얻어낸 지식을 통해 티스토리의 블로그의 환경설정에서 블로그 복원이 가능한 데이터 복원을 누렀다.  글들이 하나 둘씩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복원이 되는 듯하더니 진행이 되지 않고 멈춰서 버린다.  뭐야 이게 뭐지?” 몇 번을 시도하다가 재검색을 했다.  10M이상인 경우 웹하드나 웹메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버와 파란으로 시도했지만 읽어 들이지를 못하고 오류 문자만 나왔다.  별 수 없이 다시 원시적으로 카테고리를 다시 나누어서 10MB이하로 조절을 해서 백업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시도.  이제는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이전이 완료되었다.

 

3. 계획대로 도메인 소유하기

꼬박 토요일을 백업으로 거의 날밤을 새웠고 그로 인해 피로가 몰려왔다.  386세대이다 보니 체력이 받침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다. 도메인을 구입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곳 저곳 둘러보았고, 회원가입을 하면서까지 가격대를 알아 보았다.  넷피아, 가비아 등의 호스팅 업체를 둘러 보았다.  지금 독립도메인을 생각하고 있다면 체크를 해 보고 자리가 있을 때 얼른 잡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내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 중에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kr 뿐이 없어서 그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DesignPool.com이라는 도메인은 누군가에 의해 이미 점령당해버린 이후였다.  나같이 씁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서두르는 편이 훨씬 더 낫다.  물론 블로그의 명칭이 심사숙고해서 나의 Trade Mark가 되는 블로그명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무의미하다.

가비아
당시에는 가비아가 별다른 서비스가 특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제일 좋은 가비아를 선택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렇지만 3년간 도메인을 가질 수 있는 비용은 블로그 광고로 하루 100원만 벌어도 2년 안에 충당되고도 남는 금액이었다.  1차로 보여지는 도메인을 설정하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된다.  RSS주소는 간단하다.  자신의 도메인에 /rss를 추가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리고 도메인을 잡은 기념으로 네이버에도 붙여보고, 티스토리에도 붙여보는 일을 하였는데, 메타블로그에 양쪽 글이 모두 올라와서 하나를 지우느라 고생했고, 그 잔여물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삭제되거나 없는 글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글들이 메타블로그에는 존재하고 있다.

.  새로이 도메인을 구입하고 링크를 걸어 둔 상황이라면, 여기 저기 걸어보는 것은 비추이다.  계획대로 이전이 완료되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다름아닌 스킨의 선택이다.

 

하단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 차근차근 하나씩 올릴 예정이고 블로그를 이전하려는 사람 중에 웹디자인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는 생각해 볼 것이 많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4.
스킨이야기

5. 글쓰기 이야기

6. 메타블로그 활용하기

7. 1개월간의 블로그 방문자 추이-절반의 성공
8. 1
개월 사용기를 마치면서 후회되는 것과 만족스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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