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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4. 17:49 일상속의 이야기/일상
세미슐츠는 격투기 로봇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이다.  격투기 선수로서는 효도르도 프라이드에서 판정으로 승리를 했고 최홍만도 판정승을 했다.  이 선수가 KO로 진 것을 본 것은 아마 악동 바다하리에게 지난 5월 1라운드에서 2번 다운 당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는 없다. 
매일 격투기에 매달려서 보지 않다보니 그렇다.  그의 경기는 레이 세포나 마크 헌트의 경기 바다하리의 경기를 보는 것보다는 재미없다.  네덜란드 출신의 격투기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는 좀 밋밋하다.  어네스트 호스트도 그렇다.  잘짜여진 격투기이지만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교과서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격투기를 구사한다.  격투로봇이라는 이야기를 할 때,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 일을 놓고 보면 정말 격투기 선수들의 파괴력이란 대단하고 그것을 맞고도 버텨내는 선수들이 다시한번 놀라울 뿐이다.  전에 TV에서 효도르나 최홍만이 나와서 시범을 보이는데, 뒤로 나자빠지는 코메디언들을 보고 약간의 오바가 있겠지 생각 했다. 
[맨왼쪽의 세미 슐트와 바다하리]
오늘 사망한 선수는 비탈리 미투라는 몰도바 출신의 22세의 젊은 나이의 격투기 선수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한 것이다.  경기도 아니도 스파링 도중에 죽었다는 것이 더 안타깝다.  나도 사실은 격투기를 좀 즐겨보는 편이다.  드라마처럼 연속되어 기다리면서 봐야 하는 것을 싫어해서 신문의 연재소설도 책으로 발간되면 보는 성격이다 보니 그 자리에서 결과를 알 수 있고 다양한 사람이 나오는 격투기를 즐긴다. 
이런 격투기에 대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은 인권이 말살되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판을 하고 있고, 남성들의 대리만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사태로 인해 격투기를 반대하는 집단에서 이슈를 제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김득구씨가 미국에서 맨시니와 권투를 하다 쓰러져 사망한 날이었다.  맨시니는 당시 대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는 그 사건 이후 권투를 하지 못했다.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사람이 죽은 일이 발생한 상황에서 세미슐트는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미슐트는 미치회관 소속이며, 가라데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신장는 212cm 몸무게는 133Kg의 거구이다.  1973년 10월 27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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