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의 빅토리아 시크릿 커머셜광고

30초 안에 모든 것을 전달하고 눈을 사로잡아야 하는 것이 CF이다.  이러한 CF 감독 그리고 3~4분에 스토리와 플롯을 담아내야 Music비디오 감독이 시간적으로 90분 이상이 되는 영화 감독으로 꼭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단편작가가 장편의 작가로써 성공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클 베이는 성공적으로 자기 변신을 일궈냈다.
나쁜 녀석들이라는 영화에서 변신을 시작하였다면, 락에서는 유명 배우인 숀코넬리와 니콜라스케이지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이용하여 또 다른 흥행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그를 관심깊게 보게 된 영화는 아마게돈이다.  브루스 윌리스와 스트브 부세미와 밴 에플릭 등의 배우가 열연을 하였다는 점도 좋았지만 에어로 스미스의 주제가가 인상적이었다는 개인적인 선호도가 크게 CF적 요소가 많은 트랜스포머 로 재미를 주는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광고를 만들어 내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패션쇼 자체에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란제리 패션쇼가 가지는 한계인 모델들의 속옷차림 캣웍만으로는 패션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기 어렵다.  시선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들, 패션쇼에 다른 요소를 접합시키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포스트 모던의 약간은 천박하면서도 파괴적고 핀업 아트적인 요소를 모두 갖춘 패션쇼를 만들어 냈다.  이미 지명도 높은 모델의 핀업 아트적 요소에 포스트 모던 꼴갑예술의 주요 소재인 풍선류와 날개들을 적용하고, 줄을 타코 내려오는 날개를 단 모델 등 핀업아트의 환상과 아름다움을 가장한 외설로 눈요기 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빅토리아 시크릿의 광고에는 마이클 베이만큼 적합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의 빅토리아 시크릿 광고를 보는 것은 다른 재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