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13. 21:10
일상속의 이야기/일상
곧 떠날 여름휴가에 들떠있다보면 주요한 물건을 한가지씩 빼먹게되요~
여름휴가에 빠트리면 안되는 필수품! 여러분은 준비물 목록을 공개해주세요
몸, 돈, 차 또 뭐가 필요하지요?
무전여행을 하던 중 너무나 피곤해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길거리에 누워 자그마한 가방(배낭도 아니었다)을 베고 잠이 들었다. 일어나 보니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이미 버스를 타고 떠나 버린 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있었다면 운치라도 있지만, 길바닥에 혼자 앉아 있으면 황당합니다. 그런데 나는 주위에 떨어진 백원짜리 십원짜리에 감동을 했다. 안그래도 서울갈 차비밖에 없어서 궁색하던 나에게 오아시스 같은 동전들이 있었다. 나를 뭐라고 생각하든 나는 얼른 동전을 주워서 가게로 들어가 콜라를 샀다. 측은 한 눈으로 돈을 받으시는 아주머니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쯧쯧쯧 젊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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