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1. 10:54
IT/컴퓨팅
하드 디스크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SSD라고 불리우는 Solid State Disk는 Non Volatile Memory인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디스크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한계로 인해 용량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가격의 안정성과 공급의 지속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메모리의 수급이 불안정하면 가격의 상승과 하락의 폭도 높고, 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워질 소지가 높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번에 씨게이트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하드 디스크인 Momentus XT는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근자에 들어 기가급을 넘어 테라급 하드디스크가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정도의 디스크가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물론 고화질, 고음질의 영상이 일반화되고, 영화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모두 HD화질로 전환된다면 그러한 고용량 HDD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인터넷 회선의 속도와 무선인터넷의 속도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조금은 요원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씨게이트는 현실적인 용량으로 퍼포먼스에 차별을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용량은 250/350/500GB로 현재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량이다. 디스크 사이즈는 2.5인치로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크기이지만, 가이드를 설치한다면 일반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7200RPM으로 기존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동일하여 기존 5400RPM을 지원하던 2.5인치 제품보다 더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개의 제품 모두 4GB의 플래시 메모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500GB제품이 미화 155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2.5인치 HDD가격이 보통 6~7만원 수준이라는 점은 감안하면 20만원 대의 비싼 제품인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최신 OS의 프리미엄 버전을 인스톨할 경우 메모리 디스크 부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이번 제품은 전체 OS를 메모리에 상주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빈도에 따라 메모리에 상주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의 용량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는 구성을 하였지만, 향후에는 OS와 기본 어플리케이션 전체를 메모리 부분에 상주시키는 제품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SSD제품들의 플래시 메모리는 대부분 MLC를 사용하고 있지만, 씨게이트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으로 설계를 하여 SLC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두 제품 사이의 가격차이는 2.5배에서 3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때, MLC 12GB의 플래쉬 메모리를 장착한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아야 한다. 버스 스피드의 제약으로 인해 MLC와 SLC사이에 퍼포먼스 차이를 확연하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대중성있는 제품으로 더 많은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용량의 제약은 생각보다 쉽게 풀릴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면서 실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씨게이트의 Hybrid 디스크에 기대가 된다.
씨게이트 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씨게이트 사이트 보기)
용량은 250/350/500GB로 현재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량이다. 디스크 사이즈는 2.5인치로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크기이지만, 가이드를 설치한다면 일반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7200RPM으로 기존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동일하여 기존 5400RPM을 지원하던 2.5인치 제품보다 더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개의 제품 모두 4GB의 플래시 메모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500GB제품이 미화 155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2.5인치 HDD가격이 보통 6~7만원 수준이라는 점은 감안하면 20만원 대의 비싼 제품인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최신 OS의 프리미엄 버전을 인스톨할 경우 메모리 디스크 부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이번 제품은 전체 OS를 메모리에 상주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빈도에 따라 메모리에 상주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의 용량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는 구성을 하였지만, 향후에는 OS와 기본 어플리케이션 전체를 메모리 부분에 상주시키는 제품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SSD제품들의 플래시 메모리는 대부분 MLC를 사용하고 있지만, 씨게이트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으로 설계를 하여 SLC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두 제품 사이의 가격차이는 2.5배에서 3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때, MLC 12GB의 플래쉬 메모리를 장착한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아야 한다. 버스 스피드의 제약으로 인해 MLC와 SLC사이에 퍼포먼스 차이를 확연하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대중성있는 제품으로 더 많은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용량의 제약은 생각보다 쉽게 풀릴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면서 실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씨게이트의 Hybrid 디스크에 기대가 된다.
씨게이트 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씨게이트 사이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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