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3. 08:08
일상속의 이야기/일상
잘해보겠다는 일념이 집착으로 집착이 편집으로 그리고 편집은 정신적 질환으로 발전한다.
정신적 질환은 육체적 질환을 유발하고 결국 자신의 신체의 머리카락 끝에서 발뒤꿈치까지 무너져 내려있음을 보게된다.
성장을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퇴행을 하고 있는데도 자신은 완벽과 완성을 위한 진행형 속에 있다는 자위를 하면서 타인에게서 멀어지고 자신에게서도 분리되어 껍데기처럼 살아간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소스라치도록 놀라면서 세월이 남겨준 깊은 주름과 생기를 잃고 푸석해진 피부를 보면서 자신의 한계가 다름아닌 자신이고 세월이라는 사실에 몸서리친다.
자신감은 우울함, 기억에서 잊혀지는 상실감, 자신의 감퇴한 기억략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 마저도 사라져버리고 있다는 자괴감 속에서 더 깊은 소외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래도 웃을지어다. 나의 가슴이 나의 머리가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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