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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6. 20:31 IT/컴퓨팅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디자인이 배어있다.  다신의 기원을 풍년의 바램을 벽에 그리는 순간 인간은 디자인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혹은 타인에게 전체적인 구도와 눈의 즐거움 의미의 전달을 하기 위해 생각을 하는 순간 인간은 디자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구상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좀 더 나은 삶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삶에 대한 디자이너인 것이다.  무신론자인 나는 신의 섭리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겠지만, 좀 더 많은 공백과 여유를 부리고 싶다면 인생의 디자인에 신의 섭리라는 요소를 넣어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신이 이렇게 만들어줘서 부자다 혹은 신이 의지로 나는 가난해졌다라는 식의 자기합리화나 무의지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말이다.

 

일상생활이 디자인이 된 것은 그 흔한 MP3에서 조차도 디자인으로 승부가 나는 현상을 보더라도 그렇다.  그보다 더 흔한 USB메모리도 예외는 아니다.  근자에 들어 USB가 사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오해이다.  단지 그것을 가지고 다니는데 있어 편의성까지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사각형이지만 독특한 용도를 만족시켜주는 Splitstick은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림을 보면 개인적인 용도와 업무적인 용도로 나누어 쓸수가 있는 제품이다.  물론 근자에는 보안이니 뭐니 하면서 회사에서는 메모리를 못쓰게 되는 상황이 많아지니 이러한 구분도 이제는 영화, 음악 혹은 프로그램파일, 문서파일 등으로 나뉘어야겠지만 어찌되었든 아이디어 상품이기는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년전 프로토타입으로 나왔고 아직도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 디자인 업체의 사용량에 따라 사이즈가 변화되는 USB도 시도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도 러시아 디자인 회사인 Man Workㄴ Design에 의한 방수 USB(Waterproof USB)가 눈에 띈다.  잠수함의 형태를 띄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제품이다.  그런데 방수가 꼭 USB메모리에 필요한지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무슨 가제트제품으로 USB가 끌어오는 전원을 이용해서 원숭이가 몸을 앞뒤로 움직이게 하는 USB디자인이 있었는데 좀 싸구려 틱하면서 섹스하는 모습같아 쩝하고 넘어간 적이 있었는데 지금 찾으려니 보이지 않는다.  근자 뭐 섹시 댄스라면 전부 그 몸짓이고, 가랑이 사이를 쓸어내리는 것이 다반사인데 좀 민망하기도 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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